2006년, 홍콩의 야경. by 제닉스

사진은 클릭하면 좀 더 크게볼 수 있음.
2006년 11월의 홍콩의 야경.

처음 홍콩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둘러볼 땐, 이름값에 비해 그다지 볼 것이 없는 도시구나 싶었다.
건물 외형들도 몇몇 건물을 제외하곤 그다지 볼품 없었고, 이게 과연 잘 사는 나라인가 싶었어.
이런 부분들은 외형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 그나라의 국민성도 어느정도 작용 했을거야.
하지만, 밤의 홍콩은 마치 제킬박사와 하이드 처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더라고.
눈이 부실 정도로 휘황찬란한 간판들과 세계 유수의 명품 브랜드가
'언제든지 면세' 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고 거리의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흥분한 모습이었어.
그 때의 홍콩 여행은 계속해서 운이 좋았던 여행이었던 것 같아.
대부분 흐려서 맑은날이 별로 없다던 홍콩의 밤하늘은
저 강 건너 건물에 붙은 광고판의 글씨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맑았고,
내 돈으로 간 여행도 아닌데 최고급 호텔에 묵을 수 있게 되어 호텔의 '와이드 윈도우'로 펼쳐진 야경은 정말 환상 적이었어.
그 중에서도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간 빅토리아 파크에서 바라본 야경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모습이었지.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간 여행이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것 같은데.
홍콩은 꼭 맑은날 다시한번 가서 여유있게 쇼핑도 좀 하고 여유있게 즐기다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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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엽기매냐 2008/09/18 03:58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도 홍콩은 밤에 다녀와야 제격인것같아요

    홍콩의 밤문화도 빠질수없답니다. 영국에 의해서 클럽 문화라던지 술이라던지 이런게 유럽풍이랄까?

    좋은구경 하셧네요!
  • 제닉스 2009/01/03 16:25 #

    네, 다음엔 꼭 길게 가서.. 모두 즐기고 오고 싶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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