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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최대 피해지역이라는 만리포에 다녀왔다. 사실,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거나 놀러 간 것은 아니고. 취재하러 갔다왔다. 내가 무슨 기자냐고? 물론 아니지. 오로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 하나로! 어쨌든, 그래서 가서 보고 느낀 태안의 얘기를 사진을 보면서 좀 해 보고자 한다. ![]() 날씨가 미친듯 추웠거든. 너무 추운데다가 눈발까지 날려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오지 말라고 문자메세지 까지 날렸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새벽에 도착 했는데, 밖에서 걸어다니면 사람이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위화감이 들 정도였어. ![]() ![]() ![]() ![]() ![]() ![]() 이 사람들은 사진 찍으러 온건지. 옷입고 포즈 잡고 사진 찍더니 한 30분 하다 가버리더라. ![]() 거기다가.. 마지막에 계산하는데. 우리가 먹은게 25,000원. 현금 찾는걸 깜빡 해서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지니 16,000원이 나왔다. 그래서 카드 결제를 하려고 카드를 꺼내자 주인 아저씨께서 '그냥 그거만 줘유~' 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역시 인심 좋은 대한민국 : ) . . 블로그들을 돌아보다가, 태안에 관련된 글들중 어떤 사람들이 와서 남들 봉사활동 하고 있는데 사진찍고 히히덕 거리다가 그냥 갔다는 불만섞인 글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건 현지 사정을 몰라서 하는 얘기다. 그들이 힘든건, 자원 봉사의 손길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그들의 생활을 이어주는 원동력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하면 물론 좋겠지만, 놀러 간다고 해서 누구에게 미안해 할 필요 없다. 이제 만리포 같은 곳은 볼만 하니까. 바다 보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떡국 한 그릇, 국밥 한그릇 사 먹고 오면 그거 자체가 큰 피해를 입고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된다. 절대, 미안해 할 필요 없다. . .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이번 방문은 취재를 위함이었다. 그 내용은 저쪽 블로그에서 공개 하고 있으니.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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